10월 10일 박수만 더블 트렉 대표, 민윤정 다음 커뮤니티 본부장 특강
수업 일지
1.
박수만 대표, 전형적인 벤처의 좋은 사장이다.
Me2 Day 35인으로 베타를 시작하여 이제 만 3천명.
150자로 자기 이야기를 한다.
그냥 주변 친구들과 자기들이 사용하고 싶은 것을 개발한다.
대개는 그것이 대박을 치게 된다. (FaceBook의 사례)
첫 작품 만들때는 세명이 하는 것,
개발, 디자인 코디, 세명이 경계가 없이 밴드를 결성한 것처럼
절친하게 넘나들면서 일하는 것.
그래서 새로운 어떤 것을 만들어내는 것.
지속적인 개선 확장, 공개, 유연성, 개방, 포용이 중요.
공동체적이어야 한다: 적극적 참여와 보여주기, 사용자와 대면
사용자 자율공간, 팬인지 직원인지 분간 못함.
서비스 매니나, 곧 마을 주민이 먼저 생겨야 한다.
그리고 역사가 생겨야 한다. 미투데이 가계보.
“차곡차곡 쌓아가는 블로그 성과주의, 반짝반짝 사라지는 허허로운 미투데이”
(실은 하이 테크로 인해 더 이상 사람이 애써서 쌓을 필요 없다.
나도 이제 파일을 전처럼 부지런히 챙기지 않는다.
그리고 digital convergence- 매신저와 핸드폰 캠 이후)
“콘텐츠가 아니라 사람과 관계하다.”
“사라져버릴 소소한 일상에 대한 애정”
이 사이트는 그렇다면
기존 사이트에 싫증이 난/
초고속으로 상호교류를 해야 하는 바쁜/
쌓으려는 강박관념없이 그냥 쉽게 쓰는/
모든 사람들이 들어가는 사이트가 아니라 ‘부족 tribe' 와 같은 사이트이다.
특히 ‘위로산업’의 일종이라 아주 성공을 거두고 있다.
감수성, 공간, 분위기와 연결되는 시공간.
벤처 하는 이들은 아주 많은 실험들을 하지만
인문사회학을 하는 사람 역시 그 트렌드를 나름 읽어내고 찾아낸다.
벤처는 “성냥의 작은 불씨, 그것이 제대로 켜지면 다음에 큰 회사에서 투자해서
화염발사기를 쏘는 것“
문제는 성냥의 작은 불씨들이 자주 켜져서 화염 발사기로 쏠 것들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한국 상황은 2002년 이후 그런 시도들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실험에 대한 존중, 실험을 하려는 아이들이 만들어지고 있나?
아니라면 무엇이 문제인가?
2. 민윤정 본부장: 여러모로 매우 ‘건강한 여성’ 인터넷 초기멤버
다음에 ucc를 1999년에 시작했고 ugc나 손수정작품은 다 같은 것.
스팸 문제 해결도 다음이 먼저 시작했지만
이른바 세계에서는 몇 년 후 ms에서 한다고 하니 매우 떠들썩하게 대서특필하였다.
왠가? 왜 한국은 글로벌 시민권을 얻지 못하는가?
정말 우물한 개구리인가? 불평등한 세계질서 탓?
“해외사업”- 한국이 네티즌 실험 거의 1위라면 한국사업이 자연스럽게 해외로 가는 것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 그런데 포탈에서는 해외 사업을 별도로 생각하는 경향, 외국 것을 사들이거나 외국에서 싼 임금노동자를 활용 하는 그런 수준에 머물고 있는 편. 국내 실험을 더 많이 하고 투자를 해야 함.
386 세대 중 벤처적 사람들이 낸 대박- 그런데 선배도 없고 어른도 없다보니 ‘서클’ 운영하듯 한다. 자신들이 사회에서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파악을 못하고 정신이 없이 지낸다. 그런 일이 있어본 적이 없기 때문. 경륜 부족. 언제까지? 이제 업체 대표들이 모여서 제대로 된 방안을 내야 할 때. 장학금제도부터 대학생 벤처 키우는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해야 하지 않나?
2003년 정도 이후 대학생 실험이 크게 줄었다. 취업의 공포 탓도 있지만
정부나 인터넷 포탈, 엔젤 편드가 별로 없음.
실험에 대한 평가, 존중, 지원이 없는 편.
잉큐베이팅에 대한 보상이 미약하다.
실험을 하게 하는 시민사회가 너무 약하다.
거대한 시장이 장악해버리고 시민들의 창의성을 일으킬 토대 만드는데 인색함.
투자 자본이라기보다 투기 자본.
3. 내가 늘 고민했던 것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특강이고 토론이었다.
두 분께 감사한다.
학습 생태계팀이 만든 수업 사이트와 와이섹 수업을 비교해보면
조회수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
나는 조회수 공개가 편하기도 하던데...
일부러 하지 않는 것인지
어느 쪽이 더 좋은지 등 수업중에 토론을 하면서
하나 하나 고쳐가고 곧 새 사이트에 정이 들면 한다.
다음 시간에 못 다한 이야기도 마무리 하고 생태계 관련 작업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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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azi.or.kr/opinion/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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